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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2 조성공사 2공구도 ‘첫 삽’
‘왕숙 신도시’ 5번째… LH “6개 공구 모두 내년까지 착공 완수”
 
김희우   기사입력  2024/09/30 [16:03]

일패·이패동 일원 왕숙2 공공주택지구 2공구에서도 ‘왕숙 신도시’ 부지 조성공사가 궤도에 오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왕숙2 조성공사 2공구를 발주해 지난 7월 제한경쟁 입찰에 부친 바 있다. 

 

LH는 ‘종합심사’(종심제)로 정한 낙찰자(대표 ㈜서한)를 상대로 30일 약 383억원 규모로 계약 체결에 이르렀다. 계약 기간은 다음달 28일부터 5년.

 

2공구는 기초금액(설계가격)이 추정가격 약 367억원과 부가세까지 총 404억원 가까이 제시됐다. 지급자재비 142억원가량은 별도로 책정됐다.

 

LH는 시공 단계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감리) 용역도 발주해 입찰 과정에 들어갔다.

 

▲3기 신도시 왕숙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분할도  

 

왕숙2 공공주택지구는 약 239만㎡ 면적으로, 조성 부지가 3개 공구로 나뉘었다.

 

2공구는 1공구 면적(약 123만㎡)의 절반 조금 넘는 약 69만㎡로 분할됐다.  

 

LH는 1공구 먼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 관리(CM-R) 유형으로 발주했다.

 

CM-R(Construction Management at Risk)은 미리 시공사를 선정하고 설계 단계부터 참여시키는 것으로, 시공사의 책임 아래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LH가 입찰 과정을 마치고 나서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상대로 관리는 물론이고 지난해 6월 시공 계약까지 체결했다. 

 

왕숙2 1·2공구를 뺀 3공구는 40만㎡ 조금 넘는 면적으로, ‘왕숙 신도시’ 사업에 뒤늦게 뛰어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할 몫으로 배정됐다.

 

GH의 발주에 따른 입찰 완료 후 착공 시기는 일단 내년 6월로 설정됐다. 

 

‘왕숙 신도시’ 부지 조성은 진접·진건읍 일원 왕숙 공공주택지구(본단지) 6곳까지 모두 9개 공구로 나뉘었다.

 

왕숙 본단지도 LH와 GH가 각각 1~4공구, 5~6공구를 맡아 부지 조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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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30 [16:03]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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