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적인 삶과 영적인 삶
[다락방기도] 로마서 8:5-11
 
김영철

약 10년전에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밀리언셀러에 진입했던 조엘 오스틴 기억하시지요? 그 책이 미국에서만 기백만부 팔렸고, 한국에서도 몇십만부 팔렸다고 합니다. 그는 수만 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텍사스주의 레익우드교회에서 목회하는데요, 전 세계인들이 TV로 그의 설교를 보는 스타목사입니다. 그는 정규 신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하지도 않고 아버지가 세운 대형교회를 세습하여 크게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의 책을 읽어본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그의 주장을 '번영신학'이라고 비판하고 있고, 그의 책은 '자기 성취를 위한 개발서'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번영신학은 하나님이 건강과 부와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것으로 그 주제는 풍요, 축복, 성공 등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라는 책을 쓴 마이클 호튼은 미국과 전 세계에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를 확산시키는데 앞장 선 이가 바로 조엘 오스틴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함을 입은 그리스도인이 경건하게 살 것을 가르치고 있는데도, 그는 육신적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죄의 회개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언급하지 않고, 삶을 긍정적으로 보며 개인과 교회의 번영을 위해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황금만능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속성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3박자 축복을 설교하던 한국의 조용기목사나 적극적 사고를 전파하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Crystal Cathedral 교회의 로버트 슐러목사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죽어서 천당도 가고 이 땅에서도 육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성공하고 풍요와 번영을 누리겠다는 기복주의적 신앙관입니다.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기복이라는 말은 복을 빈다는 뜻인데요, 세상적으로 복이란 육신적으로 행운을 누리는 삶입니다. 인간은 엄청난 위력의 자연에 비해 매우 연약하며, 막강한 권력에서 나오는 제도에 매여 복종하여야 하는 나약하고 무능한 존재이므로 초월적인 힘에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대자인 신에게 빌어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에게 정성을 다해 복을 비는 기복행위가 신앙으로 정착하여 민간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기복신앙이 오늘날 교회에 침투하여 세력을 확장하게 된 것은 세상적인 복을 원하는 교인들과 교회의 성장을 원하는 목회자들의 이기적인 욕망에 기인합니다. 기복신앙은 현실의 삶에서 인기가 있는 성공과 출세, 형통과 안락, 건강과 장수 등의 복을 얻어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복신앙은 자신을 내어주고 비우는 존재적 삶이 아니라 많이 소유하여 자신을 채우겠다는 인간의 소유적 본성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어서 세상에서 성공하고 번영하는 복을 얻겠다는 이런 기복신앙이 오늘날 순수한 신앙을 더럽히고 나아가 교회를 부패의 늪으로 빠뜨리는 것을 봅니다. 야고보서 4장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이 있지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구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기복신앙은 열심히 기도만 하면 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열심히 기도하는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성도들도 과거의 무속신앙과 결부된 한국적 토착종교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신앙생활 속에 이 기복신앙적 요소가 많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교인의 대다수가 기복신앙에 전염되어 있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만사형통의 복을 주시리라 믿고 자기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교회에 나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죄를 잉태하며 죄가 장성하면 사망하게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신을 내어주셨고,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를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며 남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과 희생정신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정수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가르치시면서 사람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재물에 마음을 두면 하나님을 섬길 수 없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들어 부자는 천국가지 못함을 가르치셨고 또 곡간에 곡식을 잔득 쌓아놓고 인생을 즐기려던 부자의 생명을 그날 밤에 거두어가시는 비유도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을 찾아온 부자 청년에게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 즉 평안과 안일을 위하여 재물을 사랑하는 대신에 이웃에게 나누어주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기적인 삶 대신에 이타적인 삶, 육신적인 삶 대신에 영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고, 이 땅에서는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면서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복된 길입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는 말씀이 있지요? 성경에서 복의 개념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 대한 보상으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것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소극적으로는 악과 죄와 오만을 멀리하는 자이고, 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자가 복을 얻고 누리는 자입니다. 세상적인 복의 개념들을 완전히 뒤엎는 말씀이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결코 풍족한 물질과 편안한 외부 환경의 산물이 아니라, 영적인 교제와 내적 평안에서 비롯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거짓된 복의 유혹을 받아왔고, 사회에 나와서도 치열한 경쟁 가운데 물질적 성공과 좋은 스펙을 가지면 삶이 행복해지는 것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거보다 경제적으로 좋아졌고 삶이 편리해졌지만, 예전보다 더욱 불안해하고 외로워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물질적으로 부유한 자나 권력의 자리에 있거나 자녀들이 잘 된 사람들을 복 받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도, 육신에 속한 인간의 정욕도 잠깐 지나갈 뿐이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립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같이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본질적이고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죄의 길이 아닌 진리의 길로 갈때에 천국을 소유하여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한다는 것은 통치의 개념으로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영을 좇는 삶

오늘 본문에서도 육신을 좇는 자는 사망이요, 영을 좇는 자는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씀했는데요, 본문은 인간의 삶을 육신적인 삶, 영적인 삶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육신을 좇아서 육신의 일에 몰두하며 살았습니다만,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는 영을 좇아서 신령한 일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육신을 좇는다는 것은 육신의 정욕을 따라 부도덕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고, 영을 좇는 것은 악한 것을 버리고 선한 생각과 행동을 지향하는 태도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으로 율법에 따라서 살았던 바울은 아무리 노력해도 율법을 완전하게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율법을 완전히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이것이 그가 처한 영적인 딜레마였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고 한탄했습니다. 그리고 본문 7절에서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생각에 이끌리게 되면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의사가 없을 뿐만아니라,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싶으나 육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여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사망을 향하여 가기 때문입니다. 육신은 아담 이래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고,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에서는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고 성령인데요,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은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진리를 따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옛 사람의 행태를 되풀이 하려는 속성이 있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본성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성령님이 내주하시면 이기적이고 미워하던 성품이 사랑의 성품으로 바뀌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따라 살면, 이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고난을 겪는다 해도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지금 우리가 이 세상에 살지만 우리는 영원한 삶을 향해 지음을 받았고 궁극적으로는 성령께서 하나님나라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10절에서는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어도 영은 그리스도의 의로 인하여 산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무덤에서 살리신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육체적으로 죽은 후에도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땅에서 많이 소유하여 잘 사는 것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결국 죽음에 이를 뿐인데, 우리는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만, 그렇다고 건강문제나 물질문제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관점으로는 문제해결이 제1의 목표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은 말씀과 진리대로 온전히 순종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우리를 훈련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해결해주시지 않는 때도 있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많이 공급해 주시는 대신에 그날 그날 살아갈 만큼만 공급하실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려는 자세가 늘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 있다고 생각하면 실패를 맛보게 하시며,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능력을 주심으로써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보면 고통의 순간들도 있고,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무거운 짐도 있습니다만, 믿음의 사람은 나에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광야를 잘 통과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성숙한 단계를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성장보다는 현 단계에 안주하려 하며, 지금 자신이 겪는 고난을 참기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하고 참된 생명에 이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용서와 화해, 사랑과 섬김의 삶을 훈련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아름답고 축복된 삶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약 20년전에 하늘나라로 간 헨리 나우웬은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살았던 분입니다. 그는 네델란드에서 자랐지만, 미국의 노틀담, 예일,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다가 나중에 대학을 사직하고 캐나다로 가서 백여명의 장애자들을 섬기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토론토 바로 북쪽에 정신과 신체지체자들이 함께 모여 사는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그들을 돌보며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세계의 수재들이 모이는 하버드에서 강의하던 안락한 삶을 마다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과 함께 예배하며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그가 영적인 삶을 위해 그곳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돌보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고 가난한 우리, 깨어진 우리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그분과의 깊은 사귐으로 이끄시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우리가 상처입은 치유자임을 강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치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연약함으로부터 도망갈 필요가 없다. 이 공동체에 있는 이들은 대부분 세상에서 거절당하고 버림받은 이들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깨어진 우리를 사랑하심을 기억하며 장애인과 봉사자 모두를 품는다. 이 공동체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정상이 되도록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영적 은사를 세상과 나누는 일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그들은 내가 철저하게 연약한 존재라는 있는 그대로의 자아를 되찾게 하고, 어떤 성취와도 상관없이 사랑을 주고받는데 마음을 열게 해준다. 장애인들은 그들이 지닌 가난함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드러낸다. 그리고 우리를 복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도와준다. 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눈을 늘 그리스도에게 고정시킨다는 의미이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헨리 나우웬은 어린시절 네델란드에서 첫번 생을 살았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두번째 생을 살았고, 마지막 세번째로 캐나다의 장애인 공동체에서 살다가 본향으로 갔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일생이 아니라 삼생인데요, 첫번째 생은 어머니 뱃속에서 열달 사는 것이고, 두번째는 세상에 태어나서 백년 남짓 사는 것이고, 세번째 생은 본향으로 돌아가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세번째 생에 비하면 처음 두번의 나그네의 삶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그 의미를 생각해보면, 첫번째 생은 두번째 생을 위해, 두번째 생은 영원히 살게 될 세번째 생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지난 주에 제가 어렸을 때 사랑을 많이 베풀어주셨던 형수님이 한국의 부산에서 70대 초반에 하나님 품으로 가셨는데요, 가보지 못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항공표를 예약했었는데 의사가 얘기한 날자보다 일주일 앞당겨 가시는 바람에 예약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욕심이 많아서 오래 장수하기를 원합니다만, 육칠십 세 살면서 할일을 마치면, 준비했던 세번째 삶을 위해 본향으로 빨리 가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의학이 발달하고 건강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백세를 사는 시대라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천년이 하루 같다고 했는데요, 우리가 천년을 산들 하나님 앞에서는 하루 밖에 안 되는 삶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루살이처럼 짧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니, 첫번째와 두번째 삶은 참으로 덧없는 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 축복하셔서 우리의 짧은 생이지만,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하나님나라에서 살 영원한 생명을 위해 잘 준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저희들 영원한 생명을 살겠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것들을 찾으며 육신적인 삶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는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저희의 믿음을 도와주셔서 세상의 유혹을 극복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영적인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세상에서 기복주의를 가르치는 목회자들과 헛된 욕망을 채우려고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보시고 육신의 생각 대신에 영의 생각을 통해 생명의 길을 찾도록 은총 내려주시옵소서.

김영철 님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상사 미국 주재원 생활을 거쳐, 미국 뉴저지 드루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교회와 한인교회에서 8년간 목회를 하고, 현재는 Spirit Filled Church 담임목사를 맡고 있습니다. youngckim48@gmail.com
 

기사입력: 2015/03/04 [00:2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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