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두렁에 콩 심던 친구는 어디 있나
금곡중학교의 옛모습을 더듬으며
 
남양주뉴스
▲ 개교당시 교사 전경(1955)     ©금곡중학교
시청이 있는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금곡중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학교로 수다한 인재들을 배출하였다.
 
 이제는 가물가물해지는 학창 시절의 오래된 사진첩을 뒤적여 금곡중학교의 옛모습을 더듬어 본다.
 
1955년, 3학급 인가를 받아 시작한 금곡중학교는 초대 김봉산 교장선생님이 취임하여, 1955년 6월 8일 개교를 하게 된다.
 
1958년에 60명의 첫 졸업식을 배출하며, 남양주 지역의 명문 중학교로 자리잡게 된다.
 
▲ 모내기 지원(1975)     © 금곡중학교
이후에 금곡고등학교가 들어서면서 중,고 병설학교로 유지되다가 1977년 3월 1일자로 중, 고가 분리된다.
 
1979년 현재의 위치에 신축 교사를 지어 이전한 이후로, 2008년 2월 14일 51회 졸업식을 거행한 금곡중학교는 연인원 14,7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에 이른다.
 
제18회 금곡중학교(1975)의 졸업 앨범을 뒤적여 보면 지금은 낯선 사진들과 만나게 된다.
교복을 입은 남녀학생들의 생소한 모습과 더불어, 모내기 지원에 특별활동부에 있는 사격반이며, 수류탄 던지기 종목이 있던 체육대회의 모습들은 이색적이다.
 
▲ 두렁콩 심기     © 금곡중학교
한 치의 땅도 놀리지 않으려고 밭두렁에 두렁콩을 심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요즘의 풍요로움이 있기까지 근면하고 검소하게 살아온 풍정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첩 곳곳에 들어 있는 다정한 벗들과 함께 찍은 정겨운 사진들과, 다채로운 특별활동이나 행사들은 오로지 입시 준비에만 매달려 있는 요즘의 학교들이 뒤돌아 볼 만한 사진이라 하겠다.
 
 
교목이  강인, 영원, 결실을 상징하는 은행나무이며, 교화가 희망, 광명, 순결을 상징하는 개나리인 금곡중학교의 교가(박홍근 작사, 박태현 작곡)는 다음과 같다.
 
내 고장 용마산은 성스런 터전
소나무 사시장철 푸른 기슭에
우뚝히 자리잡은 우리 배움터
장하다 높은 이상 여기 싹튼다
배워서 몸과 맘 알뜰히 닦아
빛내자 금곡중학 우리의 모교
 
▲ 현재의 금곡중 교정     ©금곡중학교
현재 2006년 3월 1일에 부임한 우승희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38명의 선생님들과 22학급 842명의 학생들이 오늘도 땀 흘려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8/05/20 [14:2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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