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 심화’ 서강대… 이달 말이면 유예기간 ‘반환점’
급속도로 냉각된 남양주-서강대 양측 입장 평행선
 
김희우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예정지 내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20137월 맺어진 기본협약 해지 전 90일의 유예기간이 이달 말이면 거의 반환점을 찍는다.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막판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이어져온 분위기나 흐름을 감안한다면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급속도로 냉각된 남양주와 서강대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으로만 치닫고 있다.

 

애초 협약대로 약속 이행이 시급하다는 게 남양주 쪽의 입장인데도 서강대 측의 경우 이미 예수회 신부 이사들을 중심으로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위치 변경(일부 이전) 계획에 대한 교육부 승인 절차 이행을 거부한데다 일방적이고 무리한 재협상카드까지 꺼내들면서 교착상태를 심화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양측은 또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뒤늦게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을 새로 꾸리면서 물밑 접촉이나 소통이 이전만 못해졌다.

 

한마디로 서로 눈치만 보면서 누가 먼저 뭔가 들고 나서주기를 기다리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재협상에 대비해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한 서강대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남양주 쪽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애초 협약대로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서강대 측의 나 몰라라하는 모습이 역력하게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후 책임 등의 문제를 회피해보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숨어있다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시금 양측의 공문 주고받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강대 쪽은 128일 학교법인 이사회가 예정돼있지만 신임 총장 선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라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프로젝트를 놓고 추가적이거나 새로운 논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소식통에 따르면 주된 동력이라 할 수 있는 동문들 사이에서도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프로젝트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이나 태도가 확산되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SPC 설립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와 계속 관계를 이어오고는 있지만 벌써 수개월째 서강대라는 마지막 퍼즐 때문에 더 이상 진척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1/23 [16:4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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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학생입니다. 서강대 16/11/24 [20:06]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학생입니다. 현재 서강대는 매너리즘에 빠진, 무능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정치 신부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이 신부들은 애초에 남양주 캠퍼스 할 마음 없었습니다. 교황청에서도 하지말라고 했다는 말이 있어요. 또 이번에 내정된 총장이라고 말 많은 새로운 총장은 대놓고 남양주 말자는 것을 서강대학교 발전 플랜에 넣어놨습니다. 예수회가 그냥 안 하고 싶고 또 못 할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한 번 해와봐라. 못 할 건데 어차피"라고 말한 것을 막상 유기풍 총장님과 대외부총장님이 최선을 다해 동문 모금하시고, 또 남양주 측과 많은 지원을 얻어내어 남양주 캠퍼스 프로젝트를 가능한 궤도에 올리니 이제서야 막무가내로 막는 것입니다.
이 분들은 할 마음이 1도 없고 또한 이분들이 서강대의 실권을 장악한 이상 서강대학교는 이 프로젝트 절대 안할겁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은 가난하고 무능한 예수회가 부담할 수 없는 액수를 판결받아 한국 예수회가 망해서 서강대학교에서 물러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피해 배상액은 예수회 측에서 서강대학교에 피해가 안가도록 자기들이 부담한다고 했으니, 남양주 측에서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피해 보상액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해주세요. 지금부터라도 자문 많이 구하셔서 법적 대응 준비잘해주세요. 예수회는 이미 몇 달 전부터 LKB 로펌과 법적 대응을 준비중입니다. 남양주 시민분들도 이때까지 받은 피해 그대로 돈으로 받아내십시오.

정리하자면, 예수회는 남양주 프로젝트 절대 안 할 것이고, 예수회가 서강대학교의 실권을 쥐고있는 이상 서강대학교도 어쩔 수 없이 프로젝트 못합니다. 지금 예수회가 재협의 한다는 것은 법적 대응에 대한 시간을 벌기 위해 부리는 수작에 불과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준비 잘 하셔서 꼭 한국 예수회와 법적 공방에서 이겨주세요. 서강대학교 학생들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혹시 서강대학교 내부 상황에 대해서 알고싶으시다면 여기 글써주세요 1234 16/11/24 [20:10]
메일 주소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원가입시 메일주소는 다른 걸 적었어요. 저희는 많은 시위를 했고 단식도 했지만 안듣고 자기들 자리 지키는게 우선인 신부들이 한국 예수회 정치 신부들입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도 한국 예수회가 법정 공방에서 패소해서 제발 꼭 좀 무너지길 (기도 말고 정치질 하는 신부들과는 다르게)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은 남양주 프로젝트가 취소됐다는 사실을 명백히 알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수 없이 많고요. 혹시 더 많은 예수회의 발언 등에 대해서 필요하시다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수정 삭제
양정역세권개발 서강대 현상황을 설명한 학생의 글에 대한 의견입니다. 제이스비 16/12/25 [19:02]
양정역세권개발권역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서강대학생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6년전, 이 지역에 서강대캠퍼스조성을 포함한 양정역세권개발을 위한, 귀교와 MOU를 맺는 것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현재까지 개발에 대한 진행상황을 직접 겪어 온 우리주민들 역시 서강대학생들 이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윗글을 쓴 학생은 이지역주민들 대다수가 서강대이전 및 개발을 찬성하는 것으로 알 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지역에는 찬성을 하는 주민도 있겠지만, 그렇지않은 주민들도 그이상으로 많다는 것,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남양주시는 이개발을 시작하면서, 거주민이 피해를 입지않는 개발을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한, 찬성하지 않는 주민들은 처음부터 서강대이전 및 개발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해 오면서, 느낀 것은 남양주시는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 및 재정착방안에 대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이지역 주민의 땅을 싸게 수용한 다음, 비싸게 일반분양하여, 생기는 개발이익가지고, 개발요건에 반드시 필요한 서강대캠퍼스가 정착토록 지원해주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서강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때문에 주민들 봐줄 여력이 생기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상금받아 봤자, 그것가지고 다시 동등한 땅을 사서 정착할 수 없다면, 찬성할 수 있겠습니까? 찬성하지 않는 주민들은 개발한다고 한 몫잡아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도 발전하고, 거주해 오던 주민들도 같이 살아나가는 상생의 모델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주민은 희생해야하고, 학교는 1원한장 없이 캠퍼스를 거저 가져가야 하나요? 본 개발은 도시개발법에 법적근거합니다. 도시개발법에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익을 목적으로 시행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누구는 거저 얻어가고, 누구는 피해를 본다면, 공익이라 할 수 없지요... 이것이야말로 비민주적이고, 주민을 우롱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서강대학생으로서 주민의 피해유무는 모르겠고, 학교발전만이 관심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서강대는 예수회가 재단이고, 많은 부분에 있어서 예수회의 종교적 철학이 깃들어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예수회는 사회 및 이웃에 봉사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고행하는 것을 기본정신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서강대이사회에서 재정적인 측면때문에 많은 고심을 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서강대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은 지극히 필요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지난번 일부찬성주민들이 서강대정문앞에서 서강대이전을 적극추진하라고 압박시위를 한 것으로 압니다만, 그게 제대로 된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는거, 분명히 알기를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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