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바로 뒤편에 고속道 휴게소?
수동면 가양초교, 포천-화도 도로 휴게소 설치계획 크게 유려·반발
 
김희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포천-화도 민자사업 수동면 구간에서 주거지 관통 노선에 대한 반발에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계획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거센 상황이다.

 

학교 뒤편으로 불과 33m 떨어진 곳에 휴게소가 들어서면 여러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을 수밖에 없어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가양초교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윤옥)에서는 이미 지난 13일 조응천 국회의원, 신민철 시의원 등과 함께 포스코건설 측을 불러놓고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면서 포스코건설 측의 전향적인 계획 변경을 요구했다.

 

휴게소는 포천 방면 차량들을 위해 32천여면적 규모로 설치돼 하루 통과 차량의 경우 18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환경 악화와 학습권 침해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한 학부모와 학생, ·직원 등은 포스코건설 측에 휴게소 설치계획을 백지화하고 화도 방면 휴게소를 통합휴게소로 설치하든지, 아니면 학교-휴게소 거리를 최소한 500m 이상 둬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법적인 문제 등을 들면서 난색을 표하다가 일단 요구 내용을 검토해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건설은 건설 주관사가 애초 경남기업에서 포스코건설로 교체됐으며 도로가 지나야 하는 지역 곳곳에서 노선() 등을 둘러싼 반발이나 요구가 거세 아직 노선 확정에 이르지 못하는 등 사업추진이 더딘 형편이다.

 

올해 국고에서 처음으로 전체 보상비의 35%가량(983)이 확보돼있으나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에 이르려면 실시협약 체결부터 이뤄져야 한다.



기사입력: 2017/03/14 [09:0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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