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촬영소 소유권 이전 시기 연장
영진위-부영, 지난해 10월 계약 이후 당초 올 10월서 2년 뒤로 미뤄
 
김희우

올해 하반기 중 민간에 소유권이 넘어갈 예정이었던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당분간은 지금처럼 운영하는 게 가능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부영 양측이 논의 끝에 2년 뒤로 부영 측의 최종 소유권 확보 시점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진위는 지방으로 이전계획에 따라 부산에 촬영소를 새로 만들기 위해 수년에 걸쳐 남양주종합촬영소 매각을 추진,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0월 매각 사실을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부영그룹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계약 체결이 이뤄져 1년 뒤인 올 10월이면 영진위로 잔금까지 납입을 완료해 소유권 취득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영화인들의 지방 이전에 대한 반발과 우려가 컸던 데다 부산에서 촬영소가 20206월에야 다 만들어질 계획이어서 2년여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그렇다고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진위가 소유권을 올 10월에 넘긴 상태에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일정 기간 유지하려고 하니 부영 측에 내야 하는 임대료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자 부영 측에 요청해 결국 소유권 이전을 201910월로 늦췄다.

 

임대주택 건설업체로 잘 알려진 부영 측은 영진위에서 제시한 최저 입찰가 13억원보다 97억원 더 많은 1100억원에 낙찰 받은 바 있다.



기사입력: 2017/03/17 [10:1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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