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해제 통한 ‘4대 역세권’ 개발 난항
 
김희우

지난 2009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통한 ‘4대 역세권개발이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형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선두 격인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이 서강대 측에 시간만 빼앗겨 ‘4대 역세권 중 우선 GB해제가능성이 낮아졌다.

 

남양주시가 201412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170면적 규모로 GB해제() 조건부 의결을 받아놓고도 결국 서강대와의 잘못된 만남 속에서 허송세월한 셈이다.

 

다시 올해가 지나기 전 GB해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남양주도시공사의 공식적인 발표처럼 사업계획 다각화와 변경, 사업추진 가속 등이 과연 원하는 대로 이뤄질지 아직은 미지수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은 만일 올해 일이 술술 풀리면 국토교통부의 GB해제 결정·고시 이후 내년부터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보상 착수 등의 과정을 거쳐 2019년이면 부지 조성공사 착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남양주도시공사의 다소 낙관적인 관측이다.

 

반면 ‘Green Smart Valley’로 새롭게 태어날 사릉역세권 약 29일원은 2015년 초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 2차 지구 중 한곳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사·설계 용역에 들어가는 등 밑그림을 만들고 있다.

 

GB로 묶여 도시 성장이 정체돼온 진건읍 일대는 국토교통부와 LH에서 이른바 자족형 뉴스테이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남양주 도시첨단산업단지 Green Smart Valley 조감도  

 

도시첨단산업단지도 물론 사업추진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뒤로 밀렸지만 내년 지구 지정과 2019년 착공 가능성이 제시돼있다.

 

신성장 산업특성화 쪽으로 가닥이 잡힌 채 LH에서 1700억원 가까이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와 지능형전력망(Smart Grid) 중심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산업+상업+주거 등 복합용지 허용,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녹지율 완화, 산업시설용지 내 교육·연구시설 입주 허용 등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도 했다.

 

GB해제를 통한 ‘4대 역세권개발은 남양주시가 20096월 주민공람에 이어 20102GB해제 및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하지만 용역은 얼마 지나지 않아 중지됐다.

 

나머지 금곡과 도심역세권은 오랜 기간 이렇다할만한 소식 없이 사실상 감감무소식인 상태다.



기사입력: 2017/03/20 [16:08]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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