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새판 짜기’
 
김희우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을 놓고 새판 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남양주캠퍼스 프로젝트를 사실상 거둬들인 서강대로 인해 사업추진이 장기간 지연된 데다 좌초 위기론까지 제기됐으나, 오히려 사업 다각화라는 기조와 더불어 마치 큰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학 캠퍼스 공모·유치일단 수면 아래

 

물론 아직까지 이렇다하게 내놓을만한 그림이 그려진 상태는 아니다. 앞으로 그 시점이 언제가 될는지도 확언하기 힘든 형편이다.

 

하지만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계를 형성해오면서 최근 들어 LH 쪽의 나름의 구상과 계획을 접했다.

 

LH에서는 토지이용계획 측면에서 서강대 캠퍼스가 예정됐던 땅을 폭넓은 의미에서 도시지원시설 용지로 활용하고, 세부적인 계획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우선한 뒤 확정하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도시공사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우선협상대상자(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 다시 말해 민간사업자 측도 병원과 바이오 관련 산업 등을 결합한 메디컬 클러스터조성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대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대학의 캠퍼스 공모·유치는 한때 수면 위에 있었지만 지금은 아래로 내려앉은 듯 보인다.

 

양정역세권 주민들을 비롯한 여론이 대체적으로 그다지 반기지 않고 있는데다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사업 다각화 기조에도 어울리지 않는 등 여러모로 이전처럼 전면에 내세우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요한 국토교통부 협의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제기된다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여지가 생길 수도 있다.

 

아무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새판 짜기는 빠르면 이달 중순 중 그림들이 모아져 윤곽이 명확해지면 이후 국토교통부 협의 과정을 거쳐 일단락이 될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7/04/10 [12:3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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