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종시로… 수동민들 “포천-화도 고속道 안 돼”
마을 관통 노선 변경과 학교 인근 휴게소 철회 한목소리
 
김희우

 

▲지난 17일 오전부터 궂은 날씨 속에서 수동면 비상대책위원회와 지둔리·수산리 주민들, 가양초교 학부모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펼쳤다. 이날 120여명이 버스 3대와 승합차 1대를 나눠 타고 세종시를 다시 찾았다.  

 

수동면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다시 찾았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앞 정문에서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련 집회를 열고 시위를 전개하면서 마을을 관통하는 노선 변경과 학교 인근 휴게소 철회 등을 요구했다. 

 

 

특히 끝까지 학교 담벼락과 불과 33m 떨어진 곳에 휴게소를 설치하려고 한다면 학생들의 등교 거부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가양초교 학부모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권을 보장받기 원하는 전교생의 바람을 모은 수백 통의 편지를 국토교통부 장·차관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수동면 비상대책위원회와 지둔1리 등의 마을주민들은 여전히 완강하게 우회 노선을 주장하면서 국토교통부를 압박했다.

 

수동면 주민들은 건설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을 향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분명 국토교통부와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양측이 실시협약 체결에 이른 것도 아닌데 포스코 측이 마치 계약 관계가 이뤄진 것처럼 하고 다니면서 주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동면 주민들은 이날 청사 진입을 시도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결국 도로투자지원과 사무관만 만날 수 있었다.

 

또 청사 주위를 돌면서 근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2017/04/19 [09:2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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