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시스템 조기 구축해야”
경기硏, 10대 의제 제시…광역교통청 설치와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김희우

경기도의 싱크탱크 경기연구원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14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어젠다(의제)’를 발표하면서 광역교통시스템 조기 구축을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10대 의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

 

우선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치를 빼놓지 않았다.

 

20052월 설립된 수도권교통본부가 있기는 하나 그 기능이 여전히 미흡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 수도권 교통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수도권교통본부를 놓고 조합적인 성격 속에서 중재 부재 등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는가 하면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광역교통 업무 권한이 이관되지 않아 집행 기능이 부족하고 자주재원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새로운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설치하려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수도권교통본부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도로·하천에 대한 계획과 건설·관리 업무를 재설정해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광역 대중교통계획 수립,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영·감독, 광역교통시설 건설·운영, 간선급행버스(BRT) 건설·운영 등을 수도권 광역교통청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로 제기했다.

 

수도권 광역교통청이 오히려 지방분권에 역행한다는 일부의 비판적 여론을 고려해 중앙정부 및 3개 시·도의 역할에 상응하는 조직 설계가 필요하고, 다른 대도시권에도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광역교통청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도-청량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남양주 연장안

 

경기연구원은 이어 경기북부지역에서도 KTX·SRTGTX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희망했다.

 

이를 위해서 수서발고속철도(SRT)에 대한 의정부 연장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 건설과 연계해 추진하고, GTX B노선 건설과 중앙선 청량리-망우(4.6) 2복선화에 대해서도 연계 추진을 빠르게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GTX B노선(송도-청량리) 건설을 망우역까지 연장하고 남양주 마석역까지 경춘선 선로를 활용하면 GTX를 송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마석 구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7/05/14 [11:1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