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서 다시 ‘분도’ 꿈틀
경기남부 26명 포함 의원 48명이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 발의
 
김희우

이번에는 다시 경기도의회의 차례다.

 

2015에 이어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한강 이북 10개 시·군을 분리해 경기북도를 만들자는 분도(分道)론이 일고 있다.

 

홍석우(자유한국당·동두천1)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48명이 지난 27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발의자 48명 중에서 무려 26명의 지역구가 경기남부에 산재해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건의안에서 경기남부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사정, 이러한 격차로 인한 경기도내 갈등 속에서 분도를 통한 경기북도 신설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크게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년도 뛰어넘은 기간 동안 경기도 분도 논의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어져왔고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북부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지법·지검 등 현실적인 제반 요건이 갖춰져 경기북도 신설에 따른 행정상 혼란이 최소화될 것이라면서 국회와 중앙정부, 경기도에 대한 압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동두천·연천 지역구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안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가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향해서는 경기북도 신설에 필요한 정책과 제반 사항을 충실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의회에서는 20153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의결해 채택한 바 있다.

 

이때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형열(구리1)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가운데 전체 의원의 과반을 넘어선 65명의 의원들이 발의에 참여했다.
 

이번 건의안은 711~18일 동안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때 심사테이블에 올라 채택되면 국회와 행정자치부, 경기도는 물론 청와대에도 보내질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7/06/28 [13:4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