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외고·자사고 일반고 전환 근거 마련해주길”
2019~2020년 재지정 평가 앞둔 외고·자사고 폐지 의지 강조
 
김희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6일 외고, 자사고에 대한 폐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생을 계층화, 서열화하는 외고, 자사고 문제는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혁신해야 할 교육과제라면서 외고, 자사고 설립 근거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들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정부가 마련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외고, 자사고에 대한 학교 지위 지정 권한은 각 시·도교육감에게 있다.

 

하지만 이들 학교의 설립 근거가 되는 법률 조항을 아예 삭제해 외고, 자사고 폐지를 전국적 범위에서 통일된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인 셈이다.

 

이 교육감은 외고, 자사고 문제는 여러 이해관계가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와 충분히 협력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풀어갈 것이라며 학교 측과 협의해 교과중점학교 등 특성화된 일반고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 있는 8개 외고와 2개 자사고는 2019~2020년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재지정 불가방침을 발표했으나 내년에 교육감 재선에 도전해 성공해야 임기(~20186)를 늘리면서 자신의 방침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7/07/06 [18:3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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