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남경필, 사고 관련 단기 대책 제시… “궁극적으로는 ‘준공영제’ 필요”
 
김희우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들을 덮쳐 50대 부부가 참변을 당하는 등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와 관련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2천대가 넘는 모든 광역버스(G버스)를 대상으로 시급하게 첨단 기능을 갖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도정점검회의 자리에서 버스 시설 개선 운수 종사자 교통안전 교육 운전기사 휴게 시간 준수 여부 점검 등을 사고와 관련한 단기 대책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대책 중에서 버스에 대한 시설 개선은 전방 추돌이나 차선 이탈 위험 시 경보, 홍채 인식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함께 비상 자동 제동 장치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남 지사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버스 운전기사가 과다한 근무 시간 탓에 졸음운전을 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제기된 가운데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인 대책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꼽은 것이다

 

남 지사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연내 시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면서 많은 시·군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직접 시장·군수들을 상대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7/11 [14:0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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