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부진 아파트 ‘특별관리’… 부실시공 막는다
경기도, 시·군에서 공정관리 회의와 외부전문가 검증 조치
 
김희우

경기도가 지난달 2~22일 동안 도내 30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373개 아파트 건설공사 공정률을 조사한 결과 241개 현장(65%)에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었으나 나머지 132개 현장(35%)에서는 계획과 실제 사이에 차이를 보이는 등 공정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계획과 실제 공정률 차이가 1% 이하인 74개 현장에 대해 큰 문제없이 공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정률 차이가 1%를 초과하는 58개 현장에 대해서는 공정을 만회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는가 하면 이중에서 25개 현장은 해당 시·군별로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부진 정도가 심한 이들 현장은 골조 완료 이전 단계의 공정률이 계획에 5% 포인트 이상 못 미친 3개 현장과 골조 완료 이후 공정률이 계획에 1% 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22개 현장이다.

 

특별 관리 대상에 포함된 아파트 현장은 시·군에서 공정관리 회의, 외부전문가 검증 등을 추진한다.

 

한편 1천가구 규모 아파트 공사의 경우 통상 29~30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공사 기간이 평균 29.7개월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화성시가 65개 현장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39), 평택(31), 광주(28), 김포·시흥(23), 남양주(21) 등이었다.

 

도 관계자는 실제 공정률이 계획 공정률에 많이 떨어지면 무리한 공사 때문에 부실시공과 하자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자칫 입주도 지연된다면서 ·군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때 시공사가 제출한 공사 기간이 규모에 비해 현저히 짧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를 철저하게 검토하고 확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07/12 [10:0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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