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개발…양정역세권↑ 백봉지구↓
 
김희우

서울 여의도 면적의 3.8배에 달하는 복합개발대상지 중에서 먹구름이 잔뜩 꼈던 양정역세권과 호평동 백봉지구의 양상이 사뭇 달라지고 있다.

 

전자가 먹구름이 걷히는 분위기라면 후자는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백봉지구 복합개발의 경우 3천가구 가까운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은 본격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정작 지역거점 대형 종합병원이 빠져있는 상태다.

 

33면적의 땅이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정해졌는데도 상당 기간 이렇다할만한 소식이나 진전이 없다보니 궁금해 하거나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예 병원이 들어오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심각한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백봉지구 사업시행자 측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애초의 방향을 틀어 종합의료시설 용지를 그냥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런데도 남양주시는 명확하게 병원 유치 가능성을 언급하지 못한 채 우려와 비관적인 전망을 조금이라도 불식시킬만한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봉지구 복합개발은 기본적으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병원이 문을 열어야 하기에 당면해서 병원 사업자 선정이 가장 시급한데, 자칫 앙꼬 없는 찐빵으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반면 양정역세권 복합개발은 서강대 때문에 파행을 겪은 끝에 뒤늦게 사업계획 다각화가 시도되면서 최근 들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나 앞으로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LH가 이달 안으로 남양주시와 MOU를 맺고 나서 연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완료에 이르게 되면 내년부터 남양주도시공사와 함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주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나 교육, 의료, 산업, 상업, 여가 등을 결합시키는 복합개발은 다산신도시, 와부읍 월문 문화예술(·복합)단지, 진건 자족형 New Stay까지 모두 5곳을 염두에 둔 것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민선6기 후반기로 접어들자마자 ‘비전플랜 2020’을 선포하면서 도시 분야에서 복합개발을 중요하게 제시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7/07/17 [17:0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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