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재성 혁신위’ 출범 촉각
당 최고위, 혁신위 구성에 의견 모으고 위원장에 최 전 의원 내정
 
김희우

최재성 전 의원이 다시금 당의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혁신위원회가 꾸려진다면 위원장 자리에 앉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지난 28일 추미애 당 대표를 중심으로 혁신위 구성에 의견을 모으고 위원장에 최 전 의원을 내정했다.

 

추 대표는 이날 혁신위 구성 결정과 관련해 ‘100년 정당을 목표로 한 당원 중심의 당세 확장과 체질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최 전 의원을 내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의 외연을 확대하는데 적임자라고 강조한 뒤 “3선 경험이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지난번 당의 위기,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박지원 의원이나 중진들이 탈당해 당이 휘청거릴 때 권리당원 가입을 호소해서 많은 권리당원들이 들어오게 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남양주갑 지역에서 내리 국회의원 3선에 성공했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2015년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총선 불출마 이후에도 대선 기간 동안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본부 1실장을 맡는 등 당의 사정에도 밝은 편이고 문재인 호위무사라 불렸을 정도로 ()문재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혁신위는 당원 중심의 정당 시스템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구성과 역할 등이 조만간 구체화될 전망이다.

 

다만, 통상적으로 봤을 때 당이 선거에서 패배했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구성된 경우가 많아 대선을 승리한데다 지지율도 고공행진 중인 민주당의 경우 다소 이례적인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결국 지방선거 공천 등을 좌지우지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최 전 의원에 대한 혁신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기사입력: 2017/07/31 [09:0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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