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가구 중 1가구 ‘1인’… 45%가 ‘중·장년층’
1인 가구 중·장년층 58% ‘비정규직’… “고용 불안정성 커”
 
성우진

경기도내 1인 가구의 44.7%가 중·장년층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 1인 가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도내 1인 가구는 103만 가구로, 15년 전인 2000년 당시 34만 가구보다 2배 넘게 늘었다.

 

도내 전체 가구 중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13%에서 23%10%포인트 높아졌다.

 

연령층별로 보면 중·장년층(40~64)4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년층(20~39) 37만명, 노년층(65세 이상) 20만명 등이었다.

 

·장년층에서 1인 가구 전환 사유로는 구직·취업(44.9%), 가족 불화(21.4%), 사별(17.5%) 등이 꼽혔다.

 

청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구직·취업(88.0%), 사별(76.4%)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일자리의 경우 중·장년층 1인 가구의 57.8%가 비정규직으로, 청년층(55.6%)보다 비정규직 비중이 높았다.

 

경기연구원 최석현 연구위원은 ·장년층 1인 가구의 경우 비정규직 비중이 높아 고용 불안정성이 큰데도 정책 지원 범위에서 배제되는 경향이 있다“1인 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잘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1인 가구가 더 늘어나는 등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가족 위주의 사회보장제도를 가족 중심이 아닌 개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71~85일 동안 도내 2만 가구(19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설문 조사를 벌인 뒤 보고서를 냈다.



기사입력: 2017/09/10 [10:4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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