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vs 양주
 
김희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후보지 공모사업 수요조사서 제출이 마감되면서 도시들 간 유치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다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최현덕<사진 왼쪽>, 예창섭 부시장은 지난달 29일 직접 경기도청을 찾아 공동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양시는 상호 인접한 퇴계원면과 사노동 땅을 합쳐 약 30면적 규모로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중에서 구리시 사노동 쪽의 땅이 7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지 여건은 기본적으로 국도 43호선과 경춘선(퇴계원-별내-갈매), 앞으로 개통될 별내선 등을 감안했을 때 광역교통 수준이 비교적 우수한 편인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주변을 흐르는 용암천과 왕숙천의 친수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양시의 설명이다.

 

양시는 업무시설에 IT(정보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4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합한 기능을 도입하고 관련 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후보지 주변에 들어설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시켜 신성장 첨단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양시는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남부의 판교 테크노밸리,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기서부의 고양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 첨단산업 삼각벨트를 완성함으로써 경기도 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테크노밸리 유치전은 양주, 의정부에서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일단은 양주가 양시의 연합작전에 있어 강력한 맞상대로 떠올랐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양주시는 명운을 걸다시피 일찌감치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낙후된 지역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활시키고 서비스업과 융합해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양주시는 교통과 인구가 집중되는 최대 노른자위 땅 양주역세권을 후보지로 내세웠다.

 

양주시는 최근 3년 연속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 여러 경제단체로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성과를 테크노밸리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양시의 도전은 당면한 검토와 평가 과정을 거쳐 올 11월이면 경기도의 발표를 통해 성공 여부가 명확해진다.

경기도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자료를 검토한 뒤 위원회 평가 단계로 접어들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7/10/08 [13:1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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