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9시간 기준 급여 29만원 차이
 
김희우

남양주시도 뒤늦게나마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해 시행에 나섰으나 다른 시·군과의 격차가 큰 실정이다.

 

경기도 시·군 중에서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화성시(시급 9390)와 비교했을 때 격차가 시간당 1380원에 달한다.

 

40시간의 근무 시간에다 주당 유급 주휴 8시간을 더한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삼으면 거의 29만원에 이르는 월 급여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법으로 정해지는 임금의 하한선인 최저임금(내년 7530)과 비교하면 올해보다 23.8% 인상됐으나 내년에는 차이가 5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남양주시가 조례 제정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지난달 7일 고시한 생활임금액은 시간당 810원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167490원 수준이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에서 생활임금이 가장 낮은 연천군(시급 8천원) 바로 다음으로, 적용 범위나 지급 대상 폭의 차이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재정 형편이 좋지 않아 8천원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시 다음으로 고양·안산(980), 부천(950), 수원·성남·의왕(9천원), 용인·군포·안양(8900) 등 비교적 재정자립도가 높은, 즉 부유한 곳일수록 생활임금 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이상의 수준으로 노동자가 최소한의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임금 체계를 일컫는다.

 

남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생활임금을 남양주도시공사 소속의 기간제 노동자에게까지 지급하며, 이번에 결정·고시한 생활임금액을 내년 11일부터 1231일까지 시행한다.



기사입력: 2017/10/12 [09:1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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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재정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나요? 공익요원 17/10/12 [21:20]
재정 형편에서 화성시가 남양주보다 특별히 더 좋을 것 같진 않은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재정을 낭비하는 것도 경계해야겠지만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시 차원에서 더 연구해야 할 듯...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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