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특수학교 재학률 14%… 심각하다”
경기도의회 교육위 임두순, 경기교육청에 특수학교 설립 촉구
 
김희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두순(자유한국·남양주4) 의원이 17일 시작된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먼저 특수학교에 다녀야 할 경기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19686명에 달하는데도 이들 중 4318명만이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고 상당수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그리고 2549명의 경우 특수학급도 아닌 일반학급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에 특수학교가 고작 35곳에 불과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4678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남양주에서는 더욱 심각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특수학교 재학률이 전국적으로 28.9%(경기도 23.2%) 수준인 반면 남양주시는 특수학교가 1곳밖에 없고 인근 구리, 가평에는 특수학교가 아예 없어 14%에 불과하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광주에 위치한 특수학교를 다니는 남양주 학생이 54명에 달하고 이들이 매일 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통학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가 부족한 지역을 위주로 해서 학교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임 의원은 학교에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을 위한 공립형 대안학교’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현재 수원과 이천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1곳씩 위치해있어 경기북부권 아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뒤 경기지역에서 14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는 비교육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교육청에서 사립 대안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로나 예술 등을 중심으로 하는 공립형 대안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17/10/17 [16:3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