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운수 지방도 확·포장 시동?
재설계 용역 완료 앞뒀지만…
㈜동양 비관리청 도로공사 시행 불투명
 
김희우

올해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에 시동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추진됐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표류해오다 20166월 경기도가 고시한 장기 미착공 지방도 건설 사업추진 우선순위 명단에서 최상위 자리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지방재정법에 따라 경기도의 의뢰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다.

 

지방재정법에서는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 가운데 3년 이상 추진이 지연됐거나 보류된 사업에 대해 다시 추진하기에 앞서 타당성 재조사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는 용지 보상이 3%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아 2013년 이후 중단됐다

 

경기도에서는 타당성 재조사에 이어 애초 설계가 완료된 이후 기간이 많이 경과돼 불가피해진 재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지난해 9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이르면 5월, 늦어도 상반기 내 완료 목표로 재설계에 착수했다.

 

하지만 돌연 물음표가 붙어있는 상태다. 공사 구간인 화도읍 마석우리~수동면 운수리 4.71중에서 1에 이르는 마석우리 시점부~가곡교차로 구간이 오리무중상태에 놓였다. 

 


동양 측이 화도읍 가곡2지구 주거단지 개발과 관련해 일찍부터 마석우리 시점부-가곡교차로 970m 구간을 놓고 보상비 110억원 등 모두 237억원을 들여 비관리청 도로공사 시행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자금 문제 등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뚜렷한 계획이나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동양 측이 개발 계획을 백지화하지는 않고 있으나 그렇다고 당장에 도로공사 시행에 적극 나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경기도에서 재설계 완료 이후 올 하반기부터 보상과 착공에 앞서 동양 측에 협약 체결과 사업비 분담 방안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양 측이 계속해서 모호한 태도를 취하거나 끝내 개발 계획을 접는다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가 1104억원(공사비 4981800만원, 보상비 6055600만원)에 이르는 규모로앞서 60억원이 투자된 상태에서 지난해 50억원에 이어 올해도 일단 20억원이 반영돼있다.



기사입력: 2018/01/08 [11:4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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