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국회 복귀 명령 내려달라”… 송파을 출마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시사
 
김희우

남양주에서 국회의원 3(17~19)을 이어간 최재성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경수·전재수 의원 등 친문(친문재인) 진영으로 분류되는 몇몇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 전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헌신하고 신념과도 같은 정치혁신의 길을 열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송파을 재선거는 단순히 지역구 국회의원 한명을 충원하는 것이 아니라 촛불시민혁명이 창출해낸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면서 정권 탄생에 함께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512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에는 최근까지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렸던 제가 국민들에게 손발이, 당원들에게는 심장이 되겠다정당과 정파의 이해관계에 얽힌 정치적 서식지였던 송파를 정치혁신과 개혁정권의 진원지로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파을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국회 복귀 명령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대선 당시 상황본부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최재성 전 의원 <출처 - 최재성 트위터>


최 전 의원은 당내에서 국제통상 전문가이자
가습기(살균제 피해) 변호사로 알려진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과의 경선 대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회견 직후 취재진을 만나 기꺼이 경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8월 전당대회 때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최 전 의원이 남양주를 떠나 새롭게 겨냥한 송파을 선거에는 자유한국당에서 최근 영입된 배현진 전 앵커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바른미래당에서도 박종진 전 앵커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3/29 [11:3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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