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순환철도’ 어떻게 그려질까
국토교통부 기본 구상 연구용역 결과 나오면 사업추진 윤곽 구체화
 
김희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처럼 서울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과연 구축될지 구체적인 윤곽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기본 구상(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빠르면 5, 늦어도 상반기 내 완료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구상 중인 수도권 순환철도망 노선도

국토교통부는 당초 이달까지 완료하고자 지난해 11월 용역을 발주했지만 연이은 입찰 집행(개찰) 결과 모두 단일 응찰에 따른 유찰을 면치 못했다.

 

결국 경쟁이 아닌 수의 계약으로 전환해 최종 낙찰자인 한국교통연구원(서현기술단 공동)과 지난해 1220일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은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단절 구간을 잇는 방향으로 추진 가능성이 높아 이 경우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고양 대곡-의정부 29.6)이 복원되는가 하면 현재 건설 중인 별내선이 진접선 쪽으로 연장될 수 있다.

 

2016년 수립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5)에 이어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0)에도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능한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별내선 연장은 별내선 종점-진접선 0013.2구간으로 남양주 현안인 별내-진접선 연계·환승 과제와도 맞닿아있다.

 

별내동 별내택지지구에서는 별내역과 별내북부역(진접선 001) 사이 별내중앙역신설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한정(더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측과 협의해 용역 과정에서 애초 과업 내용에 없던 별내중앙역 신설을 검토할 수 있도록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오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에 들어간다. 사업을 완료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부터 67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되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중심의 철도 교통망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8/04/06 [10:1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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