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없는 ‘진접선 지연 최소화’
 
김희우

시민들은 상당히 궁금해 하는데 감감무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개통 지연이 기정사실화된 진접선(4호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공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일부 공사 구간에서 착공이 늦어져 심각한 부진 끝에 개통 시점이 당초보다 17개월가량 뒤로 밀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결국 개통 지연 최소화가능성에 촉각이 곤두섰으나 벌써 수개월째 이렇다할만한 소식이 없는 형편이다.

 

앞서 김한정(더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302021년 하반기에서 202012월까지로 개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머리를 맞댄 바 있다.

 

철도시설공단이 시행 중인 모두 4개 공구 가운데 문제의 2공구(별내동-진접읍 내곡리)에서 터널을 뚫는데 있어 기계 굴착과 발파 공법을 병행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고 발파에 따른 소음·진동 문제를 놓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협조를 선결적 과제로 꼽았다.

 

그러나 이후 선결 과제가 과연 원만하게 풀렸는지 아니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주민반발 등 난관에 봉착했는지 관심사항이 6·13 지방선거 국면을 거치는 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미 상당 기간 뒤로 밀린 진접선 개통 시점을 앞당기려는 노력은 이렇듯 획기적인 상황 변화가 없다면 기대하기 어려운 암울한 현실에 놓여있다.

 

굴착 공법 변경(발파) 가능성에 대한 현실화는 시험 발파도 성공적으로 선행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용치 이내일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치도 있지만, 사전에 소음 등의 발생 수준에 대한 명확한 확인 절차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한편 진접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순환철도망도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기본 구상(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애초 완료 시점을 훌쩍 넘겨 궁금증만 키우고 있다.

 

현재 용역 기간이 연장돼 오는 8월이나 9월까지 가봐야 결과의 윤곽이 분명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7/03 [15:5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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