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지정 덕소 뉴타운 ‘도마 위’
김현택 “잘못된 정책 하나가 얼마나 많은 피해 줄 수 있는지…”
 
김희우

김문수 지사 시절 경기도의 첫 뉴타운 사업지구 선정 명단에 포함된 뒤 200711월 지정된 와부읍 덕소 재정비촉진지구가 10여년 만에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김현택<사진> 부의장이 5분자유발언에 나서 남양주시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결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먼저 오래 전 당시로 눈을 돌렸다. 그는 지구 지정에 앞서 뉴타운 성공 가능성, 사유재산 침해 논란 등을 놓고 우려한 나머지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지만 설명이나 소통 부족, 당초 상업중심지형에서 갑작스런 주거지형으로 승인 등 불안한 모습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경기도시공사 홍보관에서 책임지지 못할 장밋빛 청사진을 남발했는가 하면 남양주시는 부동산과 아파트 가격 기대 세력의 적극적인 지지를 토대로 강력하게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까지 현황, 걱정스런 현실을 열거했다. 그는 지구 내 사업구역별로 봤을 때 아직까지도 추진위 1, 조합설립 인가 3, 사업시행 인가 5곳 등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곡1구역에서만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이주를 준비 중인 탓에 도심 주택가인데도 도시가스가 연결돼있지 않고 상가는 공실에 수리도 어렵고 건물 신축은 꿈도 못 꾸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뉴타운이야말로 잘못된 정책 하나가 얼마나 많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전 행정 책임자의 몫으로만 책임을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광범위한 대화 속에서 보다 생생한 목소리들을 듣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과감한 기반시설 부담금 조정 또는 신속한 해제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다시금 뉴타운을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하고 더 이상 피해보는 시민이 없도록 큭 관심과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8/07/23 [18:05]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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