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온열질환자 637명… 사망자 3명
남양주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진 80대 할머니 결국 숨져
 
성우진

경기지역에 지난달 11일부터 28일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가 지난 6일까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637명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9명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유형별로 보면 열사병 157, 열탈진 342, 열경련 60, 열실신 57명 등이다.

 

지난 4일 남양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진 80대 할머니가 결국 열사병으로 숨져 사망자도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16일 양평 자택 근처에서 풀을 뽑던 80대 할머니가 쓰러져 숨졌고 17일에는 동두천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4세 여아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없었다.

 

가축 폐사도 이어져 315개 농가에서 609698마리가 무더위로 폐사했다.

 

201개 농가 587443마리, 돼지 110개 농가 1255마리, 매추리 4개 농가 21천마리 등이다.

 

도와 31개 시·군은 폭염 상황을 관리하는 TF(799)를 꾸려 폭염 특보에 따른 대처와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생활보호사(1359), 방문간호사(429), 재난도우미(9486) 등이 홀로 사는 노인 34천여명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고 노숙인밀집지역,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에 대한 방문·점검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8/07 [16:4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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