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단위 ‘지역화폐’ 발행 지원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 예산 확보 후 시·군과 협약 체결 등 채비
 
김희우

경기도가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군 단위의 지역화폐발행을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경기도 전체 통합 지역화폐를 발행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일부 대도시권으로 소비가 쏠릴 수 있어 시·군 단위로 초점을 맞췄다.

 

지역화폐 발행권자인 시·군별로 종이상품권, 카드상품권, 모바일상품권 중에서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발행하면 발행·할인·플랫폼 이용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보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지역화폐 발생 규모는 총 159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위한 경기도의 지원액은 4년간 290억원가량이다.

 

정확한 발행 규모는 추후 시·군 검토 완료 후 확정될 전망이나, 경기도는 15905억원 중 753억원을 일반 상품권으로, 8852억원은 청년배당(1790)과 산후조리비(423) 등 정책 사업용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지역화폐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군 지원 예산을 확보한 뒤 시·군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지역화폐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8/08/20 [09:0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