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채비
경기도, ‘29개 시·군 운영대행사’ 모집… 시, 일단 144억 규모 발행
 
김희우

경기도 시·군 단위 지역화폐 발행이 내년 상반기 중 동시에 이뤄진다.

 

물론 남양주시도 내년 4월을 기점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화폐는 대체로 선불·체크를 비롯한 카드형 전자상품권 형태로 선보일 전망이다.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남양주을 비롯한 29개 시·군이 지역화폐 발행 형태로 카드형을 선호함에 따라 경기도가 주관자로 나서 29개 시·군을 아우를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 운영대행사선정에 착수했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관련 업체들의 신청을 받은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는 운영대행사는 시·군별로 협약을 맺고 카드형 지역화폐에 대한 원활한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책임진다.

 

또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각종 문의니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콜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지역화폐는 카드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등록업체를 사용 범위로 하고 있으며 시·군별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쇼핑센터 같은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된다.

 

남양주시는 일단 144억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04억원을 청년배당(84)과 산후조리비 지원(20) 등 정책사업을 위해 쓰고 나머지 40억원은 시민, 공무원,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6% 할인해 판매할 방침이다.

 

일반발행의 경우 10만원의 지역화폐를 94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도내 시·군 전체적으로는 내년에 청년배당 1752억원과 산후조리비 423억원을 포함해 모두 496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는 2022년까지 발행 규모가 1590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은 도가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해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현실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기사입력: 2018/12/02 [13:05]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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