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연 “진접선 지연… 직접 감사 청구”
김한정 의원실 “국회 상임위원회 문제로 감사 청구할 수 없다”
 
김희우

진접시민연합회(진시연) 측의 요청에 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 측이 끝내 화답하지 못했다.

 

진접선 개통 지연사태의 원인과 과정 등을 철저하게 조사·규명해내고, 궁극적으로 확실한 개통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철도시설공단 등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진시연 측의 입장에 대해 사실상 감사 청구 불가라는 답변을 내놨다.

 

진시연 측은 지난 3일 김 의원실 쪽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문제로 감사를 청구할 수 없다는 답변을 전화로 전해왔다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감사 대상으로 제기된 철도시설공단이나 국토교통부 모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기관·부처로 있다.

 

진시연 측은 현실적으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감사 청구에 나서줘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김 의원 측의 입장이라고 전한 뒤 진접선 개통 지연에 따른 감사 청구 요청을 공문으로 공식화했고, 따라서 김 의원 측에서도 답변서를 공문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현재까지 공문을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시연 측은 이에 따라 애초 밝혔던 대로 직접 300인 이상 연대서명을 받아 철도시설공단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진접선 노선도   



한편 진시연 측의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개발’ 관련 간담회 개최 제안은 일단 수용됐다.

 

하지만 진시연 신시현 회장은 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관련기관들을 만난 이후 결과를 보고 간담회를 진행하자는 답변을 전달해왔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기대하거나 우려하는 모든 목소리를 김 의원이 모아서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해주기를 원하고 있는데, 먼저 결과를 접한 뒤 역으로 전달해주겠다는 식의 간담회를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 아쉽다고 토로했다.

 

진시연 측은 지난해 11월 김 의원실에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20209월까지 공사 완료 후 20215월 개통을 약속했지만 특단의 대책이나 조치 없이는 개통 지연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기사입력: 2019/01/10 [12:0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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