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교 교통영향 분석 우선해야”
 
김희우

3기 신도시 왕숙지구의 광역교통대책 중 하나인 가칭 수석대교 신설과 관련해 하남시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우선적으로 미사강변도시에 미치는 교통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른 대안을 적극 강구하고 주민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수석대교는 한강을 가로질러 남양주
(수석동)와 하남(미사동)을 잇는 1길이의 교량으로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중간에 놓일 예정이다.

 

북쪽 왕숙지구로 이어지는 지방도 383호선과 접속하고 남쪽으로는 올림픽대로(미사대로) 선동IC 교차로에 붙게 된다.

 

대규모 개발의 영향으로 향후 강변북로 교통체증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만큼 교통량을 올림픽대로로 분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하남 쪽에서는 올림픽대로 교통체증을 심화시키는 일방적인 발표라는 이유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내놓고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을 국토부 발표 당일에야 알 수 있었고 수석대교 건설 역시 당일 인지했다고 주장한 뒤 수석대교 건설은 미사지역 교통대책이 우선돼야 가능하다고 못 박은 바 있다

 

그러면서 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신도시 관련 긴급 TF을 꾸린데 이어 이번에 교통영향 분석 등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일단 선동IC 교차로 개선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하남 쪽에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갈등,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 수석대교 신설 계획은 이르면 왕숙지구 지정과 더불어 확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왕숙지구를 포함한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더 이상 입주 시 교통불편이 없도록 지구 지정 제안 단계부터 시작하는 등 2년 빨리 광역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입력: 2019/02/08 [10:5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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