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중 통합학교 설계 공모 채비
 
김희우

 

옛 서울리조트 일원 호평동 백봉지구에 새로운 학교 설립 모델이 도입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병설 유치원이 함께 운영되는 이른바 백봉초·중 통합학교가 들어선다.

 

주로 농촌 지역에서 학생 수가 줄어 기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한데 묶인 적이 있었지만, 도시 지역에서 신설 단계부터 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백봉지구에서 학교 설립은 교육부가 4천가구 기준 미달이라는 이유로 불허함에 따라 초등학생의 경우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 중학생은 금곡중학교까지 학군 조정을 통한 배치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가 컸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부의 정기 중앙투자심사 때 백봉2초 신설이 재검토 판정을 받았는데, 이어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극적으로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적정 판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통합학교는 호평동 산37-19번지 일원 14518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14,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초등학교 25학급과 중학교 13학급, 유치원 7학급 등 모두 45학급이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특수학급이 1학급씩 포함돼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합학교 신축공사를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 우선 설계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 결과 당선자에게 설계 권한을 부여하고, 설계 완료 이후 신축공사 과정을 거쳐 20213월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호평동 백봉지구는 20163월 고시를 통해 폐지된 유원지(서울리조트) 땅 약 42를 사업 면적으로 해서 3천세대 가까운 대단위 규모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9/04/11 [10:0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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