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거 앞두고 ‘경기 분도’ 수면 위
경기도·도의회 공동 ‘경기북부 발전 위한 분도 바람직한가?’ 토론회
 
김희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19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북도 분도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경기도를 둘로 나눠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별도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만들자는 경기 분도(分道)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론회 주제 발표에 나선 대진대 허훈 교수는
경기북부 역사, 분도 이론의 근거와 경과를 분석하고 특히 분도 반대 논거를 반박했다.

 

그는 결국 경기 분도는 특별법을 제정해 평화통일특별자치도를 설치하는 것으로 귀결돼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토론자들은 분도에 대한 전반적인 여건이 충분히 조성돼있다”, “북부 주민들의 열망이 늘어나고 있다”, “분도는 더 이상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로 추진돼야 한다등 대체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분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자는 분도론은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처럼 등장했다.

 

13대 대선을 앞둔 1987년 당시 여당인 민정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처음 불거진 뒤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됐다.

 

그러나 매번 역대 도지사들이 분도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정치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수면 위로 부상한 경기 분도론이 이번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9/04/19 [17:2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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