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동 궁집 기부채납 17일 협약
무의자문화재단 소유 땅 8천590㎡… 약 79억 상당
 
김희우

개방 요구가 이어져온 평내동 궁집이 비로소 역사·문화 공원,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남양주시가 오는 17일 무의자문화재단과 기부채납 협약식을 앞뒀다.

이날 오후 협약식은 조광한 시장 집무실에서 예정돼있다. 

 

앞서 시는 3134면적의 땅과 건물까지 총 32537를 내년까지 완료 목표로 취득한다는 내용을 201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수시 2)에 반영한 바 있다.

 

땅은 사유지 17741와 국·공유지 4703, 그리고 무의자문화재단 소유 8590등으로 나뉘어있다.

 

시는 이중 법인이 소유한 약 79억원 상당의 땅(건물 포함)에 대해 기부채납을 받고 나머지 땅은 93억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할 계획을 세웠다.

 

시는 일부 부동산 기부채납 의사에 따라 지난해 궁집 매입 및 운영 방안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데 이어 보다 진전된 의사 표명에 따라 올해 들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했는가 하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사유지 1차 매입비용으로 45억원을 반영했다.

 

평내동 궁집은 민간 소유의 국가지정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30)로 조선 영조의 12번째 딸인 화길옹주가 시집을 가자 영조가 목수와 재료를 보내주고 터를 잡아 만들어준 집으로 알려져 있다.

 

172억원 규모의 취득 계획이 내년까지 일단락되면 단계적인 시설 정비를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궁집 개방이 현실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9/05/13 [14:2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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