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수도권, 부동산 실거래 정보 ‘통일’
부동산 실거래 공개 정보 일원화 합의… 11일부터 같은 정보 제공
 
성우진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도가 앞으로 똑같은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각각 시·군·구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공개했기 때문에 취합 시점이나 기준 등의 차이에 따라 정보가 달라 이용자들이 다소 혼란을 겪었는데, 부동산 실거래 공개 정보 일원화에 합의해 11일부터는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가 일괄적으로 데이터를 취합한 뒤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함으로써 수도권 어디에서나 같은 실거래 정보가 사용된다.

우선 실거래 정보 기준일이 계약일로 맞춰졌다. 

그동안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부동산 거래 신고일 기준 정보를 사용, 계약 후 60일 안에만 거래를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국토부의 실거래 정보 사이에 최대 60일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아울러 국토부는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거래 당사자가 특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약일 기준 10일 단위로 실거래 정보를 공개해왔지만, 이제는 서울시 등과 마찬가지로 1일 단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일원화로 연간 약 2천만명 이상 이용하는 실거래 정보에 혼선이 없어지고 프롭테크(Prop Tech·정보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분야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된 기준의 실거래가 정보는 11일부터 국토부(http://rt.molit.go.kr), 서울시(http://land.seoul.go.kr), 인천시(http://imap.incheon.go.kr), 경기도(http://gris.gg.go.kr)의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9/06/10 [11:10]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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