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 벤틀리 공매… 7천779만원 낙찰
경기도, 체납 압류품 490점 중 410점 팔아 3억2천400만원 세수 확보
 
김희우

고액의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벤틀리 컨티넨털 GT 차량이 7779만원에 팔렸다.

 

경기도와 시·군 합동으로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공매 입찰에서 참가자 23명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인 7779만원을 제시한 수입차 전문 매매업체에 낙찰됐다.

 

이 차량은 원래 소유주가 시흥시에 지방소득세 5천만원을 1년 이상 체납했고 국세도 여러 건 체납해 압류 조치를 당했다.

 

감정가 5천만원 상당으로, 2012년식에 94를 운행한 낡은 차량인데도 공매 물품 중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매에 나온 압류 물품은 이 차량 외에도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가방 134, 롤렉스 등 명품시계 35, 황금열쇠 등 귀금속 237, 골프채·양주 등 기타 83점까지 모두 490점이었다.

차량에 이어 감정가 380만원의 롤렉스 시계가 11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남양주시도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58(감정가 2600만원)을 내놨다.

 

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가택수색을 벌여 지금까지 현금만 25300만원을 징수했는가 하면 지난해 압류품 공매 당시에는 72점을 출품해 1600만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압류품 공매는 경기도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했으며 지난해까지 4회에 걸쳐 2천여점을 공매해 8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공매에서는
490점 가운데 410(32400만원)이 팔렸으며 나머지 중 43점이 세금 납부로 공매가 취소됐고 유찰된 37점은 다시 공매 때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9/06/12 [15:3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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