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운영 ‘귀추’
 
김희우

 


경기도가 별내선 복선전철
(8호선 암사~별내)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향후 운영 문제를 놓고도 팔을 걷었다.

 

그러나 도내에서는 운영 기관이 사실상 부재해 외주화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지하철 8호선 등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와의 우선 협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선 연구용역 결과 직접 운영했을 때보다 전문적인 철도 운영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특히 별내선의 경우 적자 폭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서
3억원가량 흑자 발생 가능성까지 점쳐졌으나, 무작정 서울교통공사와 같은 남의 손에 맡겨졌을 때 단적으로 시민혈세로 채워지는 운영비가 과도하게 측정될 수도 있다.

 

연간 위탁 운영비는 2187천만원 규모로 추정됐었다.



한편 도는 교통정책을 총괄하게 될
경기교통공사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사전협의 과정을 마쳐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 사업 적정성과 인력·조직 등에 대한 분석 내용을 내온 다음 공청회 개최와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설립되면 우선 버스 중심의 업무를 수행한 뒤 나중에 철도 영역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별내선은 도와 구리·남양주시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적극 공조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해야 하는 형편이다.

 

도는 2022년 말 개통에 1년 앞선 2021년 말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해 운영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2022년 말 개통 가능성은 경기도 구간(3~6공구)만 놓고 보면 현실화될 수 있으나 서울시 구간(1~2공구) 공정이 부진하고 20239월 준공 예정이라 빨간불이 커졌다.

 

도는 서울시는 물론 국토교통부까지 묶어 통합 공정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도내 한강 횡단 구간 노반과 시스템 분야 공사를 위해 조속히 400억원(국비 242억 포함)을 자치단체간 부담금 명목으로 서울시에 이전·납부하기로 했다.

 

시스템 분야는 서울시가 책임을 맡아 지난해 12월 전력·신호·통신별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들 용역에 대해 모두 내6월까지 과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각각의 설비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9/06/28 [15:2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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