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진접 가구산단 저지 ‘동분서주’
산림청장 이어 문화재청장에게도 대책 마련 요청
 
김희우

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도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났다.



지난달 산림청장의 경우처럼
7일 국회에서 만난 문화재청장에게도 남양주시의 첨단 가구산업 클러스터계획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건넸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에 시의 계획이 미칠 영향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의 진접읍 가구산업단지 추진이 조선 7대 왕인 세조의 왕릉마저 훼손할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청장은 지난달
24일 조광한 시장과 함께 금곡동 홍·유릉 앞 옛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평내동 궁집을 둘러봤었다.

 

이날 조 시장에게 ·유릉 앞 건물을 매입해 철거한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놀랐다면서 감사의 뜻을 나타냈는가 하면 홍·유릉 주변 양묘장을 놓고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잔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후 남양주시가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기념관 조성을 위해 사들인 옛 목화예식장 부지와 첨단 가구산업 클러스터 입지로 정한 진접읍 부평리 산1-1번지 일대를 한데 묶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시가 내놓은 내용에서 문화재청이 중요하게 언급됐다.

 

시는 옛 목화예식장을 약 101억원에 매입한 사실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20167월 당시 문화재청에서 120억원에 매입하려고 추진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정 청장이 의견을 밝혔는데, 문화재청이 부지 매입을 하려면 문화재보호구역에 편입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해당 부지는 그렇지 않다. 문화재청이 120억원을 들여 먼저 매입을 추진한 적이 없고,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9/08/07 [17:05]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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