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1천100억… 별내선 1천200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국토교통부 2020년도 예산안
 
김희우

최근 국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는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예산안에 진접선(4호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을 위한 사업비로 1100억원이 반영됐다.

 

별내선(8호선 암사~별내) 복선전철에도 이보다 많은 1200억원이 잡혔다.

 

두 사업 모두 지난해 12월 확정된 올해 국고 예산보다 증액된 규모다.

 

진접선이 920억원에서 180억원이고, 특히 400억원에 그쳤던 별내선의 경우 무려 800억원이 늘어났다.

 

별내선은 경기도가 서울시와 함께 건설을 시행 중인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2년 말 개통에 이른다는 것이 경기도의 목표다.

 

2022년 말 개통 가능성은 경기도 구간(3~6공구)만 놓고 보면 현실화될 수 있으나 서울시 구간(1~2공구) 공정이 부진하고 20239월 준공 예정이라 빨간불이 커진 상태다.

 

진접선은 국가 시행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개통 시점이 뒤로 미뤄진 가운데 내년 9월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이후 시운전 및 안전점검 기간을 거쳐 20215월 개통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진접선은 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수년째 갈등·대립 상태에 놓여있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시급히 난제를 풀고 지방비 납부를 정상화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편 도로 쪽으로 눈을 돌리면 내년 완료 사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진접-내촌 국도 건설에 2486600만원이 편성됐다.

 

진접읍 장현리~포천시 내촌면 내리 9.04구간을 잇는 진접-내촌 국도 건설은 2013년 보상·착공 국면이 열린 지 약 7년 만에 건설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팔당대교-와부 국도 건설을 위해서도 1118800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공사를 발주해 입찰 과정을 밟고 있으며 비로소 착공 단계로 접어든다.

 

경기도가 시행하고 국고에서 공사비의 일정 비율을 지원받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170억원과 86호선 와부-화도 5억원이 예산안에 포함됐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거친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은 경기도가 202211월까지 공사 준공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부-화도 국지도 건설은 도로 개량을 통한 위험도로 개선을 목적으로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2일부터 토지 및 지장물 조사, 측량, 감정평가 등을 위한 토지 출입 기간이 시작됐으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감정원이 보상 절차에 나선다.



기사입력: 2019/09/06 [11:1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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