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류 지방도 사업추진 ‘꿈틀’
 
김희우

이른바 장기표류 지방도에 대한 사업추진 움직임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있다.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에 앞서 보상 국면이 본격화되는가 하면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개설공사을 위한 보완설계가 예정돼있다.

 

화도-운수 구간은 경기도가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지만 가다 서다를 반복해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진건-오남 구간도 사정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경기도가 20155월부터 진행한 장기표류 지방도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용역 테이블에 화도-운수 구간과 함께 나란히 올랐다.

 

이후 20166월 경기도가 지방도 건설 사업추진 우선순위를 고시하기에 이르렀다.

 

화도-운수 구간이 최우선순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진건-오남 구간은 비교적 후순위 명단에 포함돼 화도-운수 구간의 경우 다시 타당성 조사,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비로소 지난달 편입 토지 등 보상계획이 제출됐다.

 

보상계획은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이 4일 끝나 이후부터는 보상협의회 구성·운영, 감정평가 과정을 거쳐 보상액이 산정되고 보상금은 협의와 계약 체결이 이뤄지고 토지 등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지급될 전망이다.

 

사업 대상지는 화도읍 묵현리~수동면 운수리 일원 약 186면적이고, 앞으로 공사를 통해 연장 4.71에 이르는 도로가 20m 폭으로 확장된다.

 

진건-오남 도로 개설은 이제야 보완설계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건설본부가 발주하는 용역이 입찰에 부쳐져 과업 수행자가 정해지면 착수일로부터 1년간 진행된다.

 

취락지구와 인접 공장 등을 통과함으로써 사실상 보조간선도로 기능을 잃은 현황도로 확장이 아니라 신설공사로 계획이 돼있다.

 

앞으로 진건읍 신월리 용신교차로~오남읍 오남리 오남교차로 4.95구간을 12m 2차로로 잇는다.

 

그러나 이들 장기표류 지방도사업추진은 여전히 구체적인 착공 시점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기사입력: 2019/10/04 [09:2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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