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옆 가구산단 반대 ‘탄원’
비상대책위, 타당성 조사 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탄원서 제출
 
김희우

광릉숲 옆 가구산업단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탄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12천명의 뜻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친환경 첨단가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남양주시의 의뢰로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비대위는 역사와 문화, 자연 유산 콘텐츠를 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는 뒤로 한 채 그저 가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과연 누구의 뜻인지?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방행정기관의 기획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829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제기했다.

 

관리위원회는 광릉숲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입지 선정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입지가 현실화되면 폐기물 무단 소각, 목재로 인한 외국산 벌레 유입 등이 우려되고 이는 곧 광릉숲 피해로 이어진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재검토 권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청한 뒤 자연에 기대어 사는 인간의 양심으로 최소한의 의무를 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G00000b2c36d9.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pixel, 세로 1pixel


앞서 비대위는 지난
720일 진접읍 봉선사 입구에서 출범을 알린 바 있다.

 

남양주시가 지난 6월 진접읍 부평리 산1-1 일원(56)을 지목하면서 이곳에다 국내 최고의 친환경 첨단가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을 놓고 인접해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을 크게 위협하는 그릇된 발상이라면서 반발, 지역주민들과 종교·환경단체가 한데 뭉쳐 반대시위 및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가장 최근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집회를 지속해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9/10/13 [11:3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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