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릉숲 옆 가구산업단지 무리해선 안 돼”
지역주민 동의와 갈등·논란 해결 선행 입장
 
김희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릉숲 옆 가구산업단지조성사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지역주민 동의, 갈등·논란 해결 없이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김한정(민주·남양주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구산업단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 지사의 정확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광릉숲에 미칠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걱정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산업단지 개발이 주변을 잘살게 하자는 것인데 갈등을 키우고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대답했다.

 

분명 갈등이 있는데 밀어붙이거나 강요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량공급 총량이 제한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시·군이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놓고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어 물량공급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의 의뢰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 중인 사업 타당성 조사 과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오는 23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국정감사에 나선 김한정 의원   


 

이 지사는 김 의원의 남양주-서울 강북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서울 도심 지하철과 연계되는 남양주-서울 강북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며 오늘(18) 이 지사가 최우선 추진을 약속함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시 실무협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도 김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남양주-서울 강북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 박 시장으로부터 협력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입력: 2019/10/18 [15:5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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