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옆 가구산단?
김한정, 생태환경문화단지 추진 의지
경기연구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속가능발전’ 모색
 
김희우

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이 광릉숲 옆 가구산업단지가 아닌 생태환경문화 단지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속가능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개발 위협에 직면해있는 광릉숲을 항구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한정 의원    

광릉숲은 2010년 당시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토론회는 광릉숲 인접 지역에 추진 중인 의정부시의 소각장 이전, 남양주시의 가구산업단지 조성 등과 관련해 환경·지역경제 측면 이슈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광릉숲 인근 부평리 일원에서 가구단지가 아닌 생태환경문화 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 산림청, 문화재청 등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은 법적 강제력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남양주시의 가구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광릉숲을 지켜내고자 하는 각계 여론의 힘과 강력한 저항,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확고한 입장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김 의원의 질의에 광릉숲에 미칠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많은 주민들의 걱정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산업단지 개발이 주변을 잘살게 하자는 것인데 갈등을 키우고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분명 갈등이 있는데 밀어붙이거나 강요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산업단지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량공급 총량이 제한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시·군이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놓고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어 물량공급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9/10/27 [14:10]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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