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옆 가구산단 추진 않겠다”
趙시장, 지속적인 지역주민 반대 이유로 사업추진 의지 접어
 
김희우

 

조광한 시장<사진>광릉숲 옆 가구산업단지추진 의지를 전격적으로 접었다.

 

4일 오후 시정현안 기자브리핑 자리에서 분명 취지가 좋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지만,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면서까지 추진할 순 없다면서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의 이날 입장 발표는 남양주시가 지난 6진접읍 부평리 산1-1 일원(56)을 놓고 국내 최고 친환경 첨단가구산업 클러스터 조성구상을 공식화한 지 5개월 만이다.

 

시는 이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사 결과 0.86이라는 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기도 전체적으로 0.2% 수준에 불과한 산업단지를 확보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가구생산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기획에서부터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스톱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결국 환경파괴 등의 문제를 우려한 지역주민들의 조직적 저항을 넘지 못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다각적으로 의견을 경청해왔고,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업추진 여부를 단정적으로 정하거나 밝힐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막무가내식 강행, 마석 가구공단 이전 가능성이 회자된 점을 겨냥한 듯 일부 정치권 인사들에 의해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이 빚어진 사항은 대단히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무한 경청하겠지만,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시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에 대해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2019/11/04 [18:4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