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노선 기본계획 마련한다
국토교통부, 노선·역 타당성 조사 과업까지 묶어 용역 발주
 
김희우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면해서 늦어도 2021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가 노선·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 과업까지 한데 묶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 조만간 입찰에 부친다.

 

용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맡겨진 것처럼 사업추진 방식을 정하기 위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 과업도 포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는 필수적으로 민자 사업추진 가능성을 검토해야 하는 대상 시설이다.

 

용역 기간은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낙찰자가 정해지면 착수일로부터 13개월로 설정돼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병행, 환경적 측면에서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내온다는 계획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은 이미 입찰에 부쳐져
1211일 개찰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내놓은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B노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요구되는 절차를 최대한 서두르면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 후 3년 만인 2022년 하반기 착공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착공에 이르기까지 민자사업 추진절차는 기본계획에 이어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수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RFP~설계 2) 순으로 진행된다.

 

GTX란 지하 40m 이하 대심도로 건설돼 평균 약 100km/h로 운행되는 신개념 고속전철 서비스를 일컫는다.

 

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지나 남양주 마석에 이르는 80.1km 구간에 건설된다.

 

특히 기존 선로(22.9km)를 이용해 서부 수도권과 동부 수도권을 횡으로 잇는다.

 

GTX B노선 건설사업은 앞선 인천 송도~청량리 구간을 놓고 예타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이후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 노선으로 재기획 됐는가 하면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다시 20179월부터 예타 테이블에 올라선 뒤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계획에 힘입어 가까스로 예타 문턱을 넘었다.

▲예타 단계에서 검토된 노선(안).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구체적인 노선과 정거장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정확한 완공 및 개통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기사입력: 2019/11/26 [10:4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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