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리벤지 매치’ 귀추
‘249표 차이 당락’ 민주당 조응천 vs 한국당 심장수 다시 만나나
 
김희우

올해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에서 과연 리벤지 매치가 성사돼 펼쳐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남양주 3개 선거구 중에서 갑(화도·수동·호평·평내) 선거구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남양주갑 선거구는 지난해 1217일부터 등록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예비후보자가 이달 9일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3, 자유한국당 2, 국가혁명배당금당과 대한당 1명씩 등 모두 7명이 포진해있다.  

 

▲조응천 

지역구 현역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심장수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 이 둘이 다시 정면 대결할 가능성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물론 총선 본선 무대에서 다시 자웅을 겨루려면 각자 당의 공천을 받아야 한다
.

조 의원의 경우 201620대 총선에 뛰어들었을 당시에는 인재영입-전략·단수로 공천을 받은 바 있다.

 

뒤늦게 남양주에 발을 들이고 선거전에 뛰어들어 객관적으로 열세라는 예측을 뒤엎고 사실상 역전에 성공했다.

 

2008년부터 낙선·낙천 등 내리 두 차례 아픔을 겪었던 심 예비후보는 이때도 간발의 차이로 조 의원에 밀려 그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심장수 

당시 새누리당 경선 과정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섰으나 결국 악몽을 거듭했다.

 

200818대 총선 때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당시 최재성 후보에게 이길 것으로 예측됐지만 개표 초반 승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끝내 빼앗겼는데조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개표 결과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 끝에 249표라는 간발의 차이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 둘은 공교롭게도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면서 검사 출신이고, 이번에 매치가 성사되면 4년 전과 바뀐 여·야 관계로 만나게 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지역구로 활동 중인 남양주병(와부·진건·조안·퇴계원·금곡·양정·다산1·2) 선거구에서는 201620대 총선 때 주 의원과 대결을 펼쳤던 최민희 전(19) 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벌금(150만원)형을 확정받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함에 따라 리벤지 매치성사 가능성이 막혀있는 상태다.

 

나머지 남양주을(진접·오남·별내·별내) 선거구에서는 현재 색다른측면에서 재대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지역구 현역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이석우 전 시장이 지난 6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 21대 총선 무대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둘은 당시 사진에서처럼 김 의원<사진 오른쪽>201620대 총선 승리로 웃으면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2년 전인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맞수로 나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었다.

 

그때 김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이 전 시장의 ‘3선 연임을 막지 못했다


기사입력: 2020/01/10 [12:0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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