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동측 구간에 BRT?… 연구
 
김희우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권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광역버스 기반 교통체계 개선방안연구용역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방향으로 진입하는 구간을 놓고 광역버스 중심교통체계 개선방안 시설 설치여건 등을 검토해 적정 대안을 도출해낸다는 목표다.

 

대광위는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업무를 총괄하는 기구로 지난해 3 출범을 알린 바 있다.

 

대광위가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수행 중인 연구용역은 강변북로 동측 구간,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구간을 중점 검토한다.

 

또 국내 BRT(버스전용차로 포함) 운영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교통체계 개선방안 도입 대안을 내온다.

이어 대안별로 영향을 분석한 뒤 최종적으로 교통체계 개선방안 도입()을 제시하게 된다.

 

BRT(Bus Rapid Transit)는 교차로에 버스가 서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속도와 정시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광위는 광역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도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달리 강변북로는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강변북로에 버스전용차로 등 BRT 설치 가능성을 열어놨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로 과업 기간이 설정돼있어 올 하반기 중 완료된다.

 

이번 광역버스 기반 교통체계 개선은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 등 광역교통망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정부의 방침과 맞닿아있다.

 

GTX 사업추진이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어선 후 이제야 비로소 기본계획단계로 접어든 탓에 향후 개통 시점까지 피할 수 없는 출·퇴근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단기 대책으로 떠올랐다


기사입력: 2020/02/12 [13:4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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