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소찾기가 선사하는 ‘왜 사냐고요!?’
[공연 소개] 시니어 연극인들의 강렬한 정치적 바람!
 
남양주뉴스

평균 연령 77, 최고령 84세의 시니어 연극인들이 진건읍 한 교회 연습장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로 연극 공연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만 정치인이 되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자!”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동아리로 알려진 극단 미소찾기가 공연을 준비 중인 왜 사냐고요!?’에 나오는 대사다.

 

공연의 의미를 함축하는 것으로 21대 총선을 앞둔 현재 권력과 사욕만을 탐하는 패거리들, 권력 유지를 위해 당리당략으로 편 가르며 고통만 주는 정치를 바꿔냈으면 하는 강렬한 바람을 담고 있다.

 

시니어 연극인들은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위해 국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자신들의 세대가 존경받는 어른이 아니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왜 사냐고요!?’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공연은 조선 500년 등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당리당략, 사욕에 휩싸인 정치가 결국 백성과 나라를 고통에 빠뜨린 문제를 담아낸다.

 

더 주목해야 하는 점은 국회의원 세비를 7천만원 수준으로 낮추고 보좌관 제도를 없애 의원 스스로 법안을 만들고 쓰레기통을 비우도록 하자는 나름의 개선책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장무경 단장은 앞으로 살면 몇 년이나 살지 모르겠지만 우리 딸, 아들과 손주들이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하자는 취지로 함께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봉 7천만원짜리 국회의원 만들기 프로젝트야말로 우리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개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홍근 상임 연출가는 대한민국에는 연봉 7천만원에 보좌관 없이도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후보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만을 국회의원으로 뽑자고 제안했다.


2012
년 창단된 극단 미소찾기는 그간 5회 거창실버연극제 종합대상을 비롯해 2017년 서울지역 라이징스타상. 2018년 경기도 재능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왜 사냐고요!?’ 공연은 33~8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5-11 지하 1층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기사입력: 2020/02/19 [13:5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배한희 20/10/15 [20:05]
연극하시는 분들과 관람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으로 큰 깨달음을 얻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출연자분들 힘내세요!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