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이후 이태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경기도, 코로나19 행정명령 대상자 적용 시점 앞당겨
 
김희우
경기도가 지난 10일 발동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4월29일 이후에서 4월24일 이후로 변경했다.

그간 초발환자(용인시 66번 환자)와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과 해당 클럽의 영업 개시일 등을 분석한 결과 4월24일 접촉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용 시점 변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4월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 중 경기도에 연고를 둔 사람은 빠른 시기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인접촉 금지 명령은 해당 업소 마지막 출입일 다음날부터 최대 2주간이며, 미감염이 확인될 때까지다. 

도는 성소수자 인권 보호를 위해 본인의 신원을 묻지 않고 오는 17일까지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이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최고 징역 2년 또는 2천만원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위반에 의해 감염이 확산하면 방역 비용을 물릴 수 있다.

도내 모든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천536곳과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5곳 등 총 5천734곳에 대한 집합 금지 행정명령은 오는 24일까지 유지된다.

도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전국에서 96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23명이다.

도내 확진자 중 관련 클럽을 다녀온 사람이 14명, 나머지 9명은 접촉자(가족과 지인)다.

지난 9일부터 도내 선별진료소를 찾은 검사 대상자는 9일 136명, 10일 379명, 11일 808명 등 총 1천323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0/05/12 [12:05]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