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백봉지구 종합병원 ‘감감’
시, 지난해 병원 사업시행자 공모 실패 후 공공 의료기관 문 두드려
 
김희우

호평동 백봉지구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유치와 관련해 남양주시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남양주 첫 상급 종합병원유치를 목표로 내걸었으나 실현 가능성은 사실상 미지수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섰다가 공모 공고 한 달여 만에 접었다.

 

공모 제안서에 앞서 받기로 했던 참가 의향서를 단 한 곳도 받지 못했다.

 

시로서는 공모 과정을 중단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재검토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공모에 앞선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B/C 0.81’이라는 분석 결과에 따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종합의료시설 입지는 호평동 산37-22번지 일원 33321면적의 용지 규모로 계획돼있다.

 

이와 관련해 박은경 의원은 지난 15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때 시정질문에 나서 지난해 병원 사업자를 공모하는데 있어 토지감정가 유상매각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결국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내년 1월 예정돼있는 두산 알프하임 아파트 준공 시기를 언급하고 나서 신뢰할 수 있는 종합병원 규모의 의료법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시에 주문하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우진헌 도시국장은 지난해 9~10월 토지 무상대부가 가능한 공공 의료기관인 국립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적십자병원 등을 상대로 거듭 안내하는 등 유치 노력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의료기관만이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도 협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종합병원 유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20/05/18 [18:05]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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