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주목’
지난해 7월부터 연구용역 중… 국토교통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김희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이 수립된다.

 

정부(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미래 철도망 구현을 위해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가철도망의 비전과 목표, 중장기 철도건설 및 투자계획, 부문별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에 맡겨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이다.

 

광역자치단체들로부터 모두 150개가 넘는 신규노선 사업을 건의받기도 했다.

 

경기도에서는 사전에 도내 시·군들의 의견을 모아내 고속·일반·광역철도를 망라한 40여개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주요하게 경춘선-분당선 직결, 지하철 6호선과 9호선 연장, 그리고 별내선 연장과 관련해 별내~별가람과 별가람~녹양 노선을 각각 제기했다.

 

이밖에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5호선 하남-팔당 연장, 진접선 포천 연장 등도 신규노선 사업()에 반영했다.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오는 4~17일 동안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민들이 바라는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상과 지향점, 미래 철도가 품어야 할 핵심가치와 역할, 철도투자 정책의 방향 등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공모 참여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모전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의 누리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한 국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문적인 지식도 갖추고 있는 주요 온라인 철도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이달 중순께 대면 세미나를 열 계획이기도 하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동호회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의견은 취합·분석 과정을 거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전망이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은 올 하반기 초안마련이 끝나면 이어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는 등 관계기관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공청회 개최까지 모두 완료하면 이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테이블에 오른다.

 

따라서 내년이면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확정·고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기사입력: 2020/06/03 [17:1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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